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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올해 E-클래스 등 11개 모델 출시...신규시설 등 1900억 투자
- 송고 2016.01.20 15:16 | 수정 2016.01.20 15:31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작년 33.5% 성장, 누적 등록대수 20만대 달성 등 작년 성과 공유
디미트리스 실라키스(Dimitris Psillakis) 벤츠코리아 사장이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비즈니스 세단인 10세대 '더 뉴 E-클래스'와 다양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SUV 라인업을 통해 총 11개의 주력 모델을 출시할 방침이다.
또한, 신규 시설과 인프라 개발에 전년대비 30% 증가한 19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Dimitris Psillakis) 벤츠코리아 사장은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3개 전시장 신규 오픈과 함께, 8개의 서비스센터 오픈을 목표로, 연말까지 41개 전시장, 48개 서비스센터 및 13개의 벤츠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실라키스 사장은 이어 "딜러 네트워크 임직원 규모를 23%까지 증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실라키스 사장은 벤츠의 올해 중점 사업으로 에프터 세일즈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벤츠는 연말까지 120개 워크베이를 추가해 총 753개의 워크베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2014년대비 47%가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해 벤츠코리아는 신규등록대시 4만6994대로 전년대비 33.5% 성장했다. 이는 수입차 시장 성장률 24.2%보다 높은 증가율이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등록대수 20만대를 돌파했다.
이 같은 판매 호조로 한국시장은 벤츠 승용부문 글로벌 판매량 순위 8위로 올라섰다.
한편, 실라키스 사장은 취임 후 약 4개월 간의 한국 생활에 대해 "각계 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더 해가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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