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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6] '개막해 떴다' 격돌은 'VR'·'5G', 스마트폰 'NO'

  • 송고 2016.02.22 16:30 | 수정 2016.02.22 15:56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삼성·LG·SK·KT, 국내 토종기업간 경쟁에 화웨이·소니 그리고 구글까지

전자·통신 2500개 ICT기업, 역대최대 참여…미래ICT기술로 화력한 개막

삼성전자 모델들이 21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까딸루냐 광장에서 운영되는 '기어 VR 스튜디오'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들이 21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까딸루냐 광장에서 운영되는 '기어 VR 스튜디오'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바르셀로나= 송창범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7’과 LG전자의 ‘G5’ 대결로,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이제부터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

2016년 글로벌 모바일 시장과 통신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전세계 ICT기업들의 최대 축제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가 마침내 개막한 것이다.

스마트폰 제조분야에선 폰 보다는 ‘VR’ 등 주변기기와의 융합에, 통신 부분에선 LTE-A보다 80배나 빠른 ‘5G’ 시연과 성공유무에 초점이 맞춰진다.

이미 ‘개막 D-1’인 21일 삼성 갤S7과 LG G5 ‘맞대결’로 전초전을 치룬 ‘MWC 2016’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모바일이 모든 것’(Mobile is everything)이라는 주제하에 전세계 2500여개 ICT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열었다.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MWC 2016’은 오늘(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열린다. 기업간 모바일 신제품 대결은 물론 더빠른 통신 기술, 그리고 미래 ICT 기술을 놓고 글로벌 기업간 4일간 뜨거운 경쟁이 펼쳐진다.

이번 MWC의 특징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간 신제품 전초전 대결로 증명됐듯이, 스마트폰에 대한 기능 확대보다는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기능성 기기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누가 더 어떤 기기와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느냐가 관건이다. 중심은 ‘가상현실(VR)’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그러면서 360도로 찍을수 있는 카메라까지 이번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이미 삼성과 LG는 스마트폰 공개 행사를 통해 각각 ‘기어 360’과 ‘360 캠’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은 상황이다.

따라서 신성장 산업이기도 한 VR 기기들 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삼성에 LG, 그리고 글로벌로는 구글, 소니 등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통신 부분에선 국내 통신사간 치열한 세계최초 경쟁을 벌이고 있는 ‘5G’에 초점이 맞춰진다. 이미 KT는 자신들이 ‘최초’라며 현지에서 ‘5G 시연’ 보도자료를 개막전 미리 배포했다. 이에 반해 SK텔레콤은 신경쓰지 않고 기존 계획대로 ‘MWC 2016’ 개막에 맞춰 5G 충족 기준인 ‘20Gbps’급 속도 현장시연에 나선다.

개막과 함께 ‘5G’의 대결이 펼쳐진 이후엔 ‘다양한 플랫폼’과 영화에나 나올법한 ‘홀로그램’이란 특색 있는 기술들을 각각 선보이며 미래 ICT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에 SK텔레콤은 ‘플랫폼’을, KT는 ‘올림픽’을 앞세운 전시 풍경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IoT 기기, 8K급 초고화질(UHD) 전송 기술,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 가정용 IoT 등과 함께 노삼성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커넥티드 카' 솔루션 ‘T2C’를 전면에 내세운다.

반면 KT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전도사로 나서 올림픽에서 시범 서비스할 5G 기술 소개에 적극 나선다. 360도 VR 체험 코너, 스키점프 체험 코너를 마련한다. 또 차세대 통신기술 ‘홀로그램’을 전면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같은날(23일) 같은시간(12시) 진행하는 장동현 SK텔레콤 사장과 황창규 KT 회장간 기자간담회에도 초점이 맞춰진다. 현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관심이다.

전시관 3홀에 모여있는 주요기업들간 경쟁이 이제 25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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