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손떨림 보정 강화 프리미엄 4K 핸디캠 2종 출시

송고 2016.03.03 16:25 | 수정 2016.03.03 16:25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최대 1660만 화소 사진·829만 화소 영상 촬영 지원

2016년형 소니 프리미엄 4K 핸디캠 FDR-AXP55(왼쪽), FDR-AX40(오른쪽).ⓒ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가 4K 전용 신형 이미지 센서와 강화된 손떨림 보정 기술을 탑재한 핸디캠을 선보인다.

소니코리아는 오는 10일 2016년형 프리미엄 4K 핸디캠 신제품 2종 ‘FDR-AXP55(이하 AXP55)’, ‘FDR-AX40(이하 AX40)’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가격은 각각 169만9000원, 154만9000원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AXP55와 AX40은 각각 콤팩트 4K 핸디캠 AXP35와 AX30의 후속 제품으로 신형 엑스모어(Exmor) R CMOS 4K 전용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최대 1660만 화소(정지 화상 기준) 사진 촬영과 약 829만 화소(동영상 기준) 4K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 26.8mm의 자이스(ZEISS) 바리오 조나 T*렌즈를 탑재해 저조도가 낮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4K(3840x2160) 화질 구현이 가능하다.

아울러 소니의 손떨림 보정 기능인 B.O.SS와 함께 풀 HD 촬영 시 5축 인텔리전트 액티브 모드를 추가로 지원해 안정적인 영상 촬영 환경을 제공하고, 강화된 렌즈 줌배율을 통해 넓은 화각의 광각부터 망원 모드까지 지원한다.

고속 인텔리전트 AF(Fast Intelligent AF) 모드를 탑재한 AXP55와 AX40은 전문가급 XAVC S 4K 비디오 포맷 지원 및 비트레이트 전송 속도로 최대 100Mbps를 구현한다.

AXP55는 자동 촬영 모드와 줌, 포커스, 노출값 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메뉴얼 버튼’과 ‘메뉴얼링', 고화질 전자식 뷰파인더(EVF) 등을 탑재해 촬영 편의성을 강화했다.

AXP55는 50루멘의 빔 프로젝터를 탑재해 자녀들과 함께 촬영한 영상을 최대 200인치 대형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HDMI 출력을 지원하는 외부 기기와 연동해 영화,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AXP55와 AX40으로 촬영한 4K 영상은 HDMI 출력 및 소니의 '트리밍 재생'과 '슈퍼 샘플링 풀 HD 재생' 기능을 통해 별도의 4K 출력 장치 없이 풀HD TV로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AXP55와 AX40은 4K 화질의 사진을 일정 간격으로 촬영해 짧은 영상으로 만드는 '4K 타임랩스(4K Time Lapse)’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여기에 슬로우모션 촬영을 지원하는 ‘고속 녹화 모드’, 적외선 조명을 활용한 ‘야간 촬영 모드’, 버튼 하나로 하이라이트 영상을 만들어 SNS에 공유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무비 메이커’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와이파이(Wi-Fi)와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지원, '플레이 메모리즈 모바일(PlayMemories Mobile)'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SNS로 간편하게 공유하고 스마트폰으로 캠코더 촬영, 줌 기능 등을 무선으로 제어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 및 모바일 앱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판매 구매 고객에게는 약 17만원 상당의 대용량 배터리(NP-FV100A)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TV, 모니터 등 4K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기기들이 점차 대중화되면서 4K 동영상 촬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4K 핸디캠 AXP55와 AX40으로 자녀의 성장 과정을 4K 화질로 담아 5년, 10년 후에도 오래도록 생생하게 감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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