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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새출발 동시 사업재편 ‘가속페달’

  • 송고 2016.04.15 06:00 | 수정 2016.04.15 06:44
  • 정두리 기자 (duri22@ebn.co.kr)

사명교체 후속작업 5월경 마무리…상반기 선보이는 신규서비스에 '촉각'

딜라이브(옛 씨앤앰)가 사명을 바꿈과 동시에 종합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 기업을 위한 사업재편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15일 딜라이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일 사명 변경을 공식화 한 이후 관련 개편작업으로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사명 변경과 함께 홈페이지 개편 및 본사 간판 교체작업은 완료된 상태다.

다만 딜라이브가 전국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23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수도권 최대 케이블방송사인만큼 지역SO 간판, 차량 랩핑, 작업복 교체 등의 후속작업은 만만치 않은 부분이다. 현재 이러한 교체작업은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중인 상태로, 5월 말을 목표로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새사명과 브랜드에 맞는 셋톱박스 UI(User Interface)와 UX(User Experience)는 5월 초 선보이게 된다.

아울러 딜라이브는 고객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연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우선 상반기 중 헬스체크 기능에 T-money 기능을 결합한 생활 밀착형 스마트밴드를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스마트 헬스바이크도 모습을 드러낼 준비를 하고 있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현재 스마트밴드의 경우 상반기 내 출시가 목표”라며 “개별 판매 외에도 딜라이브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연계 프로모션으로 구매 유도를 이끄는 방법 등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딜라이브는 이사서비스, 가사도우미 서비스, 유아도서대여 서비스, 꽃배달 서비스 등 일상에 필요한 생활 편의 서비스들도 기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업체와의 업무제휴를 맺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한 상태다. 자체 서비스 구축으로 인해 시간이 지체되기 보다는,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이뤄 시너지를 갖춘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딜라이브의 강점으로 꼽히는 엔터테인먼트 부문도 활용가치를 극대화다는 방침이다,

딜라이브는 배우 김우빈, 김소현, 아이돌 그룹 비스트, 포미닛, 비투비 등 계열사인 IHQ와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타 연예인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스타존 VOD 서비스’를 국내최초로 시범 운영하는 등 별도의 신규 투자없이 기존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급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딜라이브는 IoT 부문 투자에 상당부분 집중해 IPTV 서비스와 대등하거나 그보다 나은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포부를 밝혀 업계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방송업계 관계자는 “딜라이브의 사업개편의 성과가 상반기 내 얼마나 나타날지는 미지수”라면서도 “그렇지만 케이블시장의 위기속 이러한 공격경영은 업계 전체를 활성화시키는 긍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 2000년 1월 씨앤앰커뮤니케이션으로 출발, 2007년 7월 씨앤앰을 거쳐 창립 16년 만에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딜라이브는 ‘Digital Life’와 ‘Delight Live’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의 케이블방송사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고 홈 라이프스타일 파트너(Home Life Style Partner)로 탈바꿈을 꾀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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