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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1인당 순이익 2위는 현대증권…압도적 1위는?

  • 송고 2016.04.26 06:00 | 수정 2016.04.26 16:01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1위 메리츠종금증권…이어 현대·삼성·한투 등

대형사 증권맨 지난해 1인당 1억여원 벌어

증권사들이 지난해 우호적인 환경 속에서 영업을 한 가운데 국내 증권사 중에서 1인당 순이익이 가장 높은 곳은 메리츠종금증권인 것으로 나타났다.ⓒEBN

증권사들이 지난해 우호적인 환경 속에서 영업을 한 가운데 국내 증권사 중에서 1인당 순이익이 가장 높은 곳은 메리츠종금증권인 것으로 나타났다.ⓒEBN

지난해 비교적 우호적인 업황을 누린 국내 증권사 중, 1인당 순이익이 가장 높은 곳은 증권사는 어디일까?

중소형 증권사로 분류되는 메리츠종금증권이 현대증권이나 삼성증권 등 굵직굵직한 증권사들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26일 자기자본 기준 상위 10대 증권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10대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은 총 2조3497만1067만원이었으며 임직원 수는 2만206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 증권사 증권맨 1명이 지난 한해동안 벌어들인 평균 순이익은 1억906만원이었던 셈이다.

업체별로는 메리츠종금증권이 2억761만원을 기록, 국내 굴지의 증권사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1인당 순이익 1위 증권사에 이름을 올렸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상반기 1인당 순이익이 1위 증권사에 이어 하반기에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며 지난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873억3673만원으로 한해 전인 2014년 1447억441만원에 비해 약 2배가량 뛰었다. 영업이익 역시 4051억2000만원을 기록, 2014년 1443억4300만원 대비 280% 급증했다.

한마디로 지난 한해 우호적인 업황을 이용, 증권사 중 가장 짭짤한 장사를 했다는 분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이같은 실적 호조의 비결에 대해 "타 증권사에서는 리테일 부문의 비중이 40~50%대로 높지만 메리츠 같은 경우에는 투자은행(IB)의 사업 비중이 50% 정도로 높은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증권이 1억2413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증권(1억2356만원) ▲한국투자증권(1억1892만원) ▲미래에셋대우(9997만원) ▲미래에셋증권(9928만원) ▲신한금융투자(9375만원) ▲하나금융투자(8632만원) ▲대신증권(8004만원) ▲NH투자증권(7056만원) 순이었다.

반면, NH투자증권의 경우 10개 증권사 중 직원수는 3036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1인당 순이익은 최하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해 증권업계가 호황을 누린 것은 유동성 장세가 나타나면서 증권업황이 급격하게 좋아진 영향이 컷던 만큼 올해 상반기에는 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권업계 한 연구원은 "올 1분기 증권사의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하겠지만 현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3분기 코스피 개선과 함께 증권업황도 다소 나아진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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