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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인공지능 미래 논의 '국제 지능정보기술 컨퍼런스' 개최

  • 송고 2016.05.18 16:48 | 수정 2016.05.18 16:48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월드 IT 쇼 2016' 연계 진행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외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제 지능정보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지능정보기술 관련 석학·전문가 등을 초청, 선진 지능정보기술연구 동향 및 미래전망을 공유하고 국내 지능정보기술 현황을 파악하는 등 우리나라 지능정보기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월드 IT 쇼(World IT Show) 2016'과 연계 진행해 더 풍성한 논의와 정보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미래부 측은 기대했다.

컨퍼런스에는 Helene Kim UC 버클리 교수가 세션을 소개하고, 구성기 IBM 글로벌 솔루션 이사, 피터 변(Peter Pyun) 엔비디아 이사 및 서울대 인지과학연구소장인 장병탁 교수 등이 주제를 발표한다.

첫 발표는 구성기 이사가 'IBM 왓슨과 통신 산업에서의 인지 컴퓨팅의 미래'를 주제로 IBM 왓슨의 기술과 전략, 인공지능 기술이 가져올 미래 산업을 조망하고 대응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피터 변 이사 및 에릭슨(Ericsson)의 다이어미디즈 카스타니스(Diomedes Kastanis) CTO도 지능정보가 가져올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

장병탁 교수는 '국내 지능정보 기술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국내 지능정보기술의 현재와 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발표한다.

박명순 SK텔레콤 미래기술원장, 장혜덕 구글코리아 상무 및 국내 지능정보기술 중소기업인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가 각각 국내 지능정보기술 개발 현황 및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완용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지능정보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좋은 기회가 됨은 물론 우리나라 지능정보기술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부는 지능정보기술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 컨퍼런스에서 언급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지능정보기술포럼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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