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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중소형 보험사 생존, 차별화 전략·제도 개선 필요"

  • 송고 2016.05.26 09:34 | 수정 2016.05.26 09:33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중소형사, 차별화된 시장 확보한 공제·단체 등과 제휴해야

국내 중소형 보험사의 생존을 위해서는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차별화가 가능하도록 감독당국의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연구원은 26일 이태열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해외 사례를 통해 본 중소형보험회사의 생존전략'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감독당국은 단종 대리점과 같은 다양한 고객 밀착형 채널을 활성화하고 교차판매의 실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도입된 단종 대리점의 경우 교육 및 설명의무 완화 및 손해보험에 국한된 취급 상품 범위를 확대하고, 교차판매는 설계사에게 귀속돼 있는 제휴 회사 선택권을 조정해 채널 전략으로서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보험사에는 차별화된 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공제나 단체 등과의 사업 모형 공유 등 다양한 제휴를 통해 시장 확보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제휴 파트너 선택을 위해서는 △시장 접근성 개선에 따른 사업비 절감 정도 △제휴를 통해 확보된 담보의 우량한 정도 등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중소형 회사 간 합병을 추진할 경우에는 브랜드 인지도, 회사 지배 구조 등과 관련한 해외의 경험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 회사로의 대등 합병을 할 경우 회사명의 변경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문제와 CEO 순번제와 같은 공동 지배 방안 등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한편, 이 보고서가 연구한 미국과 일본의 성공 사례인 중소형 21개사의 경우 대부분 전통적인 사업 모형보다는 다양한 형태로 차별화된 사업모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0개사는 금융지주나 농협 소속의 회사이거나 특수 직역이나 종교계가 소유하는 공제의 형태로 소유 자본 영향력에 크게 의존했다.

다른 8개사는 독자적인 채널을 구축하기 보다는 외부의 다양한 기관 또는 직군과 제휴관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남은 3개사는 전속채널 또는 판매자회사를 활용하는 비교적 전통적인 사업 모형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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