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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이는' 미래에셋대우-미래에셋증권 "융합 물꼬 텃다"

  • 송고 2016.06.22 16:05 | 수정 2016.06.22 16:08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여의도-을지로 물리적 거리 멀어…핵심부서·홍보 인력 이전·파견으로 시너지 조기화

서울 을지로 센터원 빌딩. ⓒ연합뉴스

서울 을지로 센터원 빌딩. ⓒ연합뉴스

미래에셋대우가 미래에셋증권과의 공식 통합에 앞서 직원을 미리 파견했다. 을지로 센터원 빌딩에서 미래에셋증권 직원들과 직접 부대끼며 화학적 결합을 가속화하고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22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홍보 인력 일부가 이번주부터 센터원으로 출근해 미래에셋증권 직원들과 실무작업을 함께하고 홍보 관련 업무 등에서 선제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미래에셋대우 법무·감사·리스크·컴플라이언스 등 4개 부서 임직원 100여명이 센터원 동관 빌딩으로 이사를 완료했다.

현재 여의도 사옥에서 근무하고 있는 미래에셋대우 임직원 1500여명도 대우조선해양 연구소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센터원에서 떠나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다.

여의도에 소재한 미래에셋대우와 을지로 미래에셋증권은 어느정도 물리적 거리가 있는 편이다. 이 때문에 센터원에서 열리는 창업추진위원회 등 합병을 위한 제반 작업에 에너지 소모가 많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창업추진위원회는 두 회사의 단순 합병을 넘어 국내 최대 규모의 투자은행(IB)을 창업한다는 기치 아래 '통합추진위원회'가 개명된 조직이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을 비롯한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사장,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4개 핵심 부서와 홍보 인력 등 실무진들이라도 파견과 이전 등을 통해 최대한 합병 시너지를 조기에 내는데 주력할 것으로 파악된다.

이 밖에 미래에셋의 방향성과 조직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미래에셋대우 직원들은 지난달부터 미래에셋그룹의 경영 이념과 성장 배경 등을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 '미래에셋웨이(MIRAE ASSET WAY)'를 수료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에셋웨이는 박현주 회장의 동영상 특강 등을 통해 그룹의 방향성과 핵심 가치 등을 알 수 있는 자리다.

미래에셋대우 직원들은 본인 일정에 맞춰 교육 날짜와 시간을 신청하면 포스즌스호텔과 센터원 빌딩에서 이틀 간 교육을 들을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11월 1일 미래에셋증권과 공식적으로 합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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