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현실화 가능성 커지며 원화 약세로 반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24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28원 넘게 급등하고 있다(원화 약세).
24일 오후 1시 24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4원(2.47%) 올라 1178.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내리며 하락 출발했지만 브렉시트 현실화 가능성이 커지며 이내 상승 반전했다. 장중 한 때 1180원대를 뚫기도 했다.
한국시간 오후 1시 25분 기준 브렉시트 개표는 개표센터 382곳 중 342곳, 투표 수 89%의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탈퇴가 51.9%로 잔류 48.1%에 3.8%포인트 앞섰다. 투표 수로는 2900만표가 개표된 가운데 탈퇴가 100만표 가까이 앞섰다.
영국 공영방송 BBC와 ITV, 스카이뉴스 등 영국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브렉시트 진영의 승리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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