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명 임직원 안전요원화 목표
제주항공은 일상생활 및 기내 위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초기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 30일부터 교육을 시작해 매주 1회씩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일반 직원들의 교육과 별도로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입문교육 과정에 응급처치 교육을 필수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신입 및 기존직원 약 1600여명 등 모든 임직원의 안전요원화를 목표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이론교육과 함께 심폐소생술, 자동심실제세동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응급처치 요령 등을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임직원이 출장 등 항공여행시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승무원과 함께 승객을 도울 수 있도록 비상탈출과 저체온증을 포함한 응급처치 등의 이론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평소 익혀두면 기내 및 일상생활에서 위급환자를 구할 수 있다”며 “항공사 직원들은 일반인 보다 항공기 탑승 기회가 더 많은 만큼 기내 위급환자 발생시 승무원을 도와 상태악화 방지 및 생명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응급처치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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