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MLCC 수요 확대에 대비해 현지 거래선 중심으로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기는 22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 3분기부터 가동되는 중국, 필리핀 공장을 통해 신흥시장의 MLCC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판가경쟁력과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듀얼카메라 수익성에 대해서도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삼성전기는 "듀얼카메라는 싱글카메라 두개로 구성돼있다 보니 가격이나 모든 측면에서 두배로 들어간다"며 "제품 조합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고 듀얼카메라 시장 초기단계라 수익성을 말하기 어렵지만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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