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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2분기 매출 1조5000억원 돌파…역대 최대 실적

  • 송고 2016.07.26 17:14 | 수정 2016.07.26 17:14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후·숨 등 럭셔리 화장품 국내외 고성장세 주효

'옥시' 반사이익, 천연세제 등 생활용품 사업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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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후), '숨37'(이하 숨) 사업과 천연세제 위주의 생활용품 사업이 매출을 견인했다.

LG생활건강은 연결기준 2분기 매출 1조5천539억원, 영업이익 2천25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8.5%, 34.1%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44분기 연속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2014년 1분기를 제외하고 계속 증가했다.

수익 증가로 현금 유입이 늘어나면서 부채 비율은 지난해 2분기 말 기준 119%에서 38%포인트 개선된 81%로 줄었다.

상반기 전체 매출은 3조732억원, 영업이익은 4589억원으로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이 상반기 매출 3조원·영업이익 45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부문별로 화장품 사업의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3.1% 증가한 8199억원, 영업이익은 55.1% 성장한 1천52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후'와 '숨'이 성장하면서 럭셔리 화장품 매출이 56%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전체 화장품 사업에서 럭셔리 브랜드 비중은 70%로 높아졌다.

'후'는 2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66% 성장한 3천155억원을 기록, 상반기 매출이 6천억원을 넘어섰다. '후'는 2분기 중국에서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56% 성장했으며, 중국 백화점 매장 수는 지난 1분기 129개에서 2분기 140개로 늘었다.

'숨'의 매출은 같은 기간 122% 성장했다. '숨'은 지난 4∼5월 항저우(杭州)와 상하이(上海) 지역 최고급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올해 중국 내 총 5개 백화점에 입점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중국 시장에서 '숨'을 '후'에 이은 간판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2분기에 생활용품 사업은 매출 3737억원, 영업이익 37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4%, 6.0% 성장했다. 이 가운데 홈케어 제품은 베이킹소다, 구연산 등을 활용한 천연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음료 사업은 매출 3603억원, 영업이익 352억원으로 각각 3.8%, 2.8% 증가했다. LG생활건강이 운영중인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씨그램' , '미닛메이드', '조지아' 등의 음료 브랜드들도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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