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제품 공개
LG전자가 내달 서울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를 전격 공개한다.
LG전자는 4일 글로벌 기자들을 대상으로 전략 스마트폰 V20의 공개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V20는 LG전자가 작년 10월 초 출시한 V10의 후속작이다.
팝업 북 배경의 초청장에는 'The second story begins, LG V20(두 번째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LG V20)'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공개 행사 날짜는 한국이 오는 9월 7일, 북미가 9월 6일이다. 행사는 서울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G시리즈와 차별화한 V시리즈의 첫 모델이었던 V10은 '듀얼 셀피 카메라'와 '세컨드 스크린' 등을 적용했다. 또한 스마트폰 최초로 ESS사(社)의 32비트 하이파이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를 내장해 뛰어난 음질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V20은 넓은 화면과 고성능 오디오 등 V10의 장점을 이어받되 사용성과 편의성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V20에는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가 탑재된다. 안드로이드 7.0을 탑재해 출시되는 신규 스마트폰은 V20이 처음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완벽함을 이어간다는 의미로 제품명을 V20으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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