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98만8900원...어느 이통사로 갈까 '고민'?

송고 2016.08.04 17:28 | 수정 2016.08.04 17:32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KT 홍보 모델들이 6일부터 시작되는 갤럭시노트7 사전 판매 개시를 소개하고 있다.ⓒKT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이 돌아오는 주말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사전구매 고객에게 내걸은 혜택은 이통3사마다 틀리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공식 온라인몰과 대리점에서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에 시작하고 예약고객에게 기어핏2 등 3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갤럭시노트7’ 출고가는 98만8900원이고 64GB 메모리 버전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총 3종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최초로 ‘홍채 인식’ 기능을 적용해 기존 지문 인식에서 한 단계 진화한 완벽한 보안을 제공하며 단말과 함께 S펜도 방수방진이 지원된다.

이통사 중 SK텔레콤 혜택이 풍성하다. SK텔레콤은 6일 오전 9시부터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실시한다. 온라인몰에서 신청 시 16일부터 빠르게 갤노트7을 배송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사전구매 고객에게 저장공간 36GB ‘클라우드베리(CLOUDBERRY)’를 제공한다. ‘갤럭시노트7’의 내장 메모리 64GB와 함께 쓰면 총 100GB를 사용할 수 있다.

또 ‘T월드다이렉트’에서 사전구매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기어핏2’ 등 기본 사은품 외에도 별도로 ▲전용 케이스, 배터리팩 ▲64GB SD카드 ▲범퍼케이스, USB-C타입 케이블 ▲무선충전패드 등 4가지 사은품 패키지 중 하나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고객이 ‘갤노트7’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옵션을 확대했다. SK텔레콤에서만 이용 가능한 ‘T삼성카드2 v2’ 신용카드로 ‘갤럭시노트7’ 할부금 결제 시, 2년 약정 기준 최대 48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사용한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36만원, 70만원 이상이면 48만원을 할인 받게 된다. 통신비, 교통비, 아파트관리비, 보험비 등도 실적으로 인정돼 실용적이다.

KT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특히 전국 600여개 S∙ZONE 매장에서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노트7’ 사전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전 체험 코너는 S펜 기능, 홍채 인식, 방수 기능 체험으로 구성된다.

사전 구매 후 23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피트니스 및 수면체크 기능을 제공하는 ‘기어 핏2’, 삼성페이 이벤트몰 10만원 할인쿠폰, 액정파손 교체비용 50% 지원 등 3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더불어 KT에서 갤럭시노트7 구매 시 ‘슈퍼 할부카드’를 이용하면 2년 간 최대 36만원까지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의 최대 5%), 카드 포인트를 활용하여 단말기 추가할인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역시 체험 S존을 전국 400개 매장에 구축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서울 강남직영점을 시작으로 종로직영점, 부산 부산대역1호직영점, 광주 충장로직영점, 대구 통신골목직영점, 대전 시청직영점 등 국내 400여개 매장에 S존을 제작해 전시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몰 U+Shop에서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모바일 다이렉트 7% 요금 할인을 제공한다.

더불어 다른 이통사와 동일하게 사전 구매 한 고객 중 23일까지 개통 완료하면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사은품 ‘삼성 기어 핏2’을 제공한다.

1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갤럭시 노트7을 개통한 고객에게는 삼성페이 이벤트몰 10만원 할인 쿠폰, 개통 고객이 디스플레이 파손을 겪을 때 교체 비용의 50%를 지원해주는 액정파손 보험(개통일로부터 1년 이내 1회 지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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