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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홍채, 얼굴까지…생체 인식 기술의 모든 것

  • 송고 2016.08.22 06:00 | 수정 2016.08.22 06:29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복제, 분실 위험 덜해 보안상 폭 넓게 활용

삼성전자가 홍채 인식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내놓으면서 생체 인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문, 홍채 등을 이용한 생체 인식 기술은 열쇠나 비밀번호처럼 타인이 사용 가능하거나 복제의 위험이 덜하고 분실 위험도 없어 보안상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생체 인식 기술이란 개인마다 다른 지문, 홍채 등의 생체적 특성을 추출해 본인 여부를 비교하거나 확인하는 기술을 말한다.

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7에는 0.5초만에 잠금 화면을 해제할 수 있는 홍채 인식 기능이 탑재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갤럭시노트7은 지문과 홍채 인식 기능을 모두 지원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홍채는 동공 주위에 위치한 조직으로 어릴 때 형성되면 평생 변하지 않는다. 또 한 사람의 좌우 홍채가 모두 다를 정도로 다양하고 고유한 패턴을 갖고 있다.

갤럭시노트7에는 홍채 인식 기능을 담기 위해 기기 상단에 홍채 인식 전용 카메라와 적외선(IR) LED가 탑재됐다.

전용 카메라는 IR LED에서 나오는 적색 근적외선을 광원으로 활용해 사용자의 눈을 촬영하고 눈꺼풀, 동공을 제외한 홍채 영역을 찾아내 관련 정보를 디지털 정보로 바꿔 암호화한다.

홍채 인식에 앞서 일반적으로 사용된 방법은 지문 인식이다.

피부의 표피 밑층인 진피에서 만들어진 지문은 평생 변하지 않고 개인마다 지문 정보가 달라 그동안 개인을 인식하는 방법으로 이용돼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에 출시된 갤럭시S5부터 지문 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이 지문 인식 방법은 최근 온라인 모바일 결제에도 사용되고 있다. 삼성페이를 사용할 경우 카드 번호, CVC 번호, 비밀번호 등을 입력하지 않아도 지문 인식을 통해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삼성 관계자는 "갤럭시에 탑재된 지문 인식 기능은 이미지 형태로 정보를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지문 특징을 암호화한 후 처리하기 때문에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낮다"고 말했다.

지문, 홍채에 이어 최근에는 얼굴 인식 기술에 대한 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얼굴 인식은 얼굴 형태를 3차원으로 파악하거나 얼굴의 열 분포를 분석하는 방법 등이 사용된다. 다만 표정, 조명 등에 따라 인증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앞으로 개발이 더 필요한 기술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문, 홍채, 얼굴 인식 말고도 피부, 정맥 등 신체 일부의 고유한 특성을 인식하는 생체 인식 기술은 점점 그 기술과 활용이 광범위하게 적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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