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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업계, 4社4色 마일리지 제도 '대전'

  • 송고 2016.08.25 07:00 | 수정 2016.08.25 08:29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제주·이스타, 금액 대비 5% 적립…이스타는 '충전식' 차이

진에어·에어부산 '스탬프' 제도로 노선별 일정 포인트 지급

ⓒ제주항공·이스타항공

ⓒ제주항공·이스타항공

국내 LCC들이 스탬프 또는 금액 대비 일정 비율을 적립해주는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면서 고객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 ‘나비포인트’, 에어부산 ‘FLY&STAMP’,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에 이어 이스타항공이 새로운 형태의 마일리지 제도 ‘E-Credit’을 도입했다.

이스타항공은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E-Credit’ 제도를 도입했다. E-크레딧은 10만원, 50만원, 100만원 단위로 금액을 충전하면 충전 금액의 5%를 추가로 제공한다. 추가로 적립해주는 5%가 일반적인 마일리지와 같은 개념이라고 이스타항공 측은 설명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간편결제와 마일리지를 결합했다고 보시면 된다”며 “E-크레딧으로는 항공권 구매 뿐만 아니라 부가 서비스 결제, 회원 간 선물 등 다양한 사용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의 ‘리프레시 포인트’도 구매 금액의 1000원당 5포인트를 제공한다. 포인트 구매도 가능하며 1포인트는 10원으로 계산된다. 구매 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준다는 점은 같지만 이스타항공과는 달리 미리 충전하는 시스템이 아닌 항공권을 구매한 후 적립된다.

ⓒ진에어·에어부산

ⓒ진에어·에어부산

진에어의 ‘나비포인트’와 에어부산의 ‘FLY&STAMP’는 노선에 따라 일정 개수의 스탬프를 제공한다. 이 스탬프를 모아 항공권과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진에어의 나비포인트는 국내선 10포인트부터 미주 60포인트까지 거리에 따라 차등을 두고 지급된다. 포인트는 항공권을 이용한 후 30일 이내에 사용자가 직접 적립해야하며 국내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에어부산의 스탬프는 항공권 이용 후 자동 적립된다. 국내 노선 1개부터 울란바토르 노선 5개까지 차등 지급된다. 생일, 이벤트, 회원가입 시 제공하는 ‘미니스탬프’를 10개 모으면 일반 스탬프 1개로 교환할 수 있다. 스탬프로 항공권을 구입할 때는 국내선과 국제선에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스탬프의 유효기간은 1년으로, 국내 LCC들 중 가장 짧다.

티웨이항공은 마일리지와 같은 제도는 운영하지 않는다. 대신 기내 좌석지정, 기내식 할인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이벤트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LCC업계 관계자는 “LCC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가격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아 대형항공사 고객들에 비해 충성도가 떨어지는 편”이라며 “회원이 되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면서 충성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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