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고급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80이 미국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다.
2일 현대차 미국판매 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초 미국에서 출시한 제네시스 G80이 한달간 1497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의 경우 2세대 제네시스(DH) 구형 모델은 1317대, 제네시스 브랜드 G80은 1497대가 팔린 것.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달 말에 최상위 모델인 G90을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제네시스 브랜드의 미국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따로 분리해 판매량을 집계하고 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G80을 제외하면 지난달 전체 판매량이 7만518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월보다 -2.1% 줄어든 것.
현대차의 싼타페와 투싼은 1만5176대, 7608대 각각 판매됐다. SUV 인기에 힘입어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는 2만733대, 쏘나타는 1만4888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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