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이슈로 인해 급락했다.
삼성SDI는 5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4.15% 하락한 1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째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배터리 발화 문제로 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을 결정했다. 배터리 발화가 배터리 셀 문제로 결론 나면서 삼성SDI에 리콜비용 부담 등이 예상된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0만대 리콜 대부분의 배터리를 삼성SDI가 부담해야 할 것"이라며 "갤노트7의 예상 판매대수 하향조정으로 관련 배터리의 납품 실적이 줄어드는 효과까지 감안하면 삼성SDI는 3분기 180억원의 영업이익 감익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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