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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9월 금리 동결할 것"…코스피, 안도 랠리 전망

  • 송고 2016.09.21 06:30 | 수정 2016.09.21 06:38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경제지표 부진으로 9월 금리 동결하고 12월 인상 가능성 높아

증권업계 "불확실성 완화되며 코스피는 안정 되찾을 것" 대세

9월 FOMC 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관심이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입으로 쏠리고 있다ⓒ연합뉴스

9월 FOMC 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관심이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입으로 쏠리고 있다ⓒ연합뉴스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할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9월에는 기준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최근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통화 긴축기조) 발언이 잇따르고 있지만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9월보다는 오는 12월 인상으로 무게 중심이 실리는 모습이다.

이번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 단기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국내 증시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연준은 20~21일(현지시간) 이틀간 FOMC 회의를 열고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도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며 시장에서는 9월 금리인상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9월보다는 12월 인상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제 9월 금리인상 확률은 잇따른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말미암아 12% 수준까지 내려 앉았다"며 "시장은 9월보단 12월 인상 가능성에 방점을 찍고 있다"고 봤다.

구혜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상반기 성장률이 0.9%에 그친 것 등을 감안하면 연준이 곧바로 금리인상에 나서기에는 주변 여건이 아직 무르익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고 진단했다. 또한 오는 11월 미국의 대통령 선거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연준의 금리인상 결정을 어렵게 만들 것으로 봤다.

구 연구원은 "따라서 이번 9월 FOMC에서는 2명 이상의 금리인상 소수 의견속에 기준금리를 0.25~ 0.50%으로 동결하고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는 정도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올해 기준금리 전망치와 성장률 전망치가 이전보다 하향 조정되면서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12월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어 대내외 이벤트 리스크 발생 여부에 따라 12월 금리인상도 장담하기 어렵다고 봤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시장 예상을 상회한 소비자물가지표 하나만으로 9월 기준금리 인상은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연방기금금리선물에 내재된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20%에 불과하는 등 9월 기준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9월 기준금리가 동결되면 그 동안 내재됐던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되며 코스피는 한 동안 안도 랠리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 동안 글로벌 증시를 압박하던 경계심이 9월 FOMC 회의를 기점으로 정점을 통과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단기적으로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무엇보다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국내 증시는 FOMC 회의 이후 안도 랠리가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기존 주도업종 내에서 선별적 접근과 3분기 실적 강화 업종 위주로 관심을 재차 높여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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