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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년간 유승민 IOC 선수위원 후원…"항공권 무상 지원"

  • 송고 2016.11.01 14:20 | 수정 2016.11.01 14:20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이상화·손연재 선수 등 국민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 높인 인사들 후원

대한항공 지창훈 사장(오른쪽)과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왼쪽)가 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대한항공

대한항공 지창훈 사장(오른쪽)과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왼쪽)가 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유승민 IOC 선수위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앞으로 1년 동안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탁구 관련 국제대회 및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하게 된다.

유승민은 한국 탁구의 간판선수로 활동한 뒤 올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대한항공 측은 "유승민 IOC 선수위원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남자 탁구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국위선양에 이바지 했다"면서 "올해 IOC 선수위원에도 선출돼 향후 8년간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포츠·문화예술·사회봉사·학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현재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서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이상화 선수, 리듬체조 부문에서 세계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연재 선수, 우리나라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서도호 작가 등이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권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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