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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대선 우려에 8거래일 연속 하락…다우 0.43%↓

  • 송고 2016.11.04 06:31 | 수정 2016.11.04 07:26
  • 조현의 기자 (honeyc@ebn.co.kr)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16% 하락한 1만7930.67에 거래를 마쳤다.ⓒ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16% 하락한 1만7930.67에 거래를 마쳤다.ⓒ연합뉴스


뉴욕 증시가 미국 대통령 선거 불확실성에 8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16% 하락한 1만7930.6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4% 내린 2088.6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92% 하락한 5058.4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했다.

로이터와 입소스가 공동조사한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클린턴 이메일 재수사 소식이 전해지기 전 수준인 6%포인트 격차로 다시 벌어졌지만 시장 우려를 잠재우지는 못했다.

시장 공포지수인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4.70% 급등한 22.16을 기록했다. 대선이 다가오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급증한 점이 공포지수를 끌어올렸다.

전문가들은 다음 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불안감에 증시가 큰 폭으로 강세를 나타내지는 못할 것이라며 대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점쳤다.

이날 오후 발표된 경제 지표로 장 초반 상승하던 증시는 하락세로 전환했다.

올해 3분기 미국의 생산성은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미 노동부는 3분기 생산성이 연율 3.1%(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9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3개월래 최고치를 보였지만 고용시장 호조세를 훼손하지 않는 수준으로 평가됐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7000명 늘어난 26만5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조사치 25만8000명을 웃돈 것이다.

지난 9월 미국의 공장재수주실적은 예상을 웃돈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기업의 투자 심리는 아직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9월 공장재수주실적이 0.3% 증가해 석 달 연속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조사치는 0.2% 증가였다.

기업의 투자심리를 가늠하는 항공기를 제외한 9월 비국방자본재(핵심 자본재) 수주는 1.3% 감소했다. 핵심 자본재 수주는 올해 들어 전년 대비 3.9%가 감소했다. 민간 분야가 투자에 경계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지난 10월 서비스업(비제조업) 활동도 시장 예상에 못 미쳤다.

공급관리협회(ISM)는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7.1에서 54.8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전날보다 1.2% 상승한 파운드당 1.245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5% 내린 배럴당 44.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월27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가격이 45달러 아래로 내렸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헬스케어와 기술이 각각 1% 넘게 하락했다. 소비와 산업, 소재, 부동산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유틸리티와 에너지, 금융은 상승했다.

종목별로 페이스북의 주가는 이번 분기 실적 성장세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5.6% 하락했다. 핏빗의 주가는 올해 4분기 실적 전망이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돈 데 따라 33.5%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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