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0.11%(50원) 상승한 4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강세로 이날 장중 4만67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4분기 호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대비 22.3% 증가한 5조1898억원, 영업이익은 93.7% 늘어난 1조406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가파른 환율 상승 속에서 주요고객사 신제품 출시 효과와 IT 수요 회복에 따라 DRAM과 NAND플래시메모리 출하량 증가, 가격 상승 등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는 점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메릴린치증권(10만8997주), 노무라증권(6만6342주), 모건스탠리증권(4만2604주) 등이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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