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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수에 2030선 회복…코스닥, 4일 연속 1%대 상승

  • 송고 2016.12.13 16:31 | 수정 2016.12.13 16:31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코스피 2035.98 마감…외인, 1090억원어치 순매수

산유량 감축 합의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이 투심 자극

ⓒ연합뉴스

ⓒ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03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4거래일 연속 1% 넘게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74포인트(0.43%) 오른 2035.9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030선을 전후로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 후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030대 중반으로 뛰어올랐다.

오는 13∼14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상승 탄력을 제한했지만 국제 유가 상승이 투심을 자극했다.

간밤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에 이어 11개 OPEC 비회원국이 산유량 감축에 동참한 데 따라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33달러(2.6%) 오른 배럴당 52.83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109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38억원, 8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164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약품(3.77%)과 의료정밀(3.33%)이 3%대로 올랐고 섬유·의복(1.25%), 비금속광물(0.81%), 통신업(1.05%) 등도 상승했다. 반면에 철강·금속(-2.44%), 은행(-2.25%), 금융업(-0.6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장 후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0.8% 상승 마감했다. 삼성물산(1.97%), 현대차(0.35%), 한국전력(0.88%) 등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POSCO(-5.13%)가 급락했고 SK하이닉스(-0.77%), NAVER(-0.76%), 신한지주(-2.02%) 등도 하락했다.

청산 가능성이 높아진 한진해운이 20.78% 급락하며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영진약품은 KT&G생명과학과의 소규모 합병을 이사회에서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13.12%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01포인트(1.33%) 오른 611.09로 마쳤다. 지난 8일 이후 4거래일 연속 1%대 오름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61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2일(610.74) 이후 처음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내린 116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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