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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IFRS17 '투트랙'으로 대비…내년 하반기 부채 증가폭 등 영향 분석

  • 송고 2016.12.16 10:12 | 수정 2016.12.16 14:10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실무 컨트롤 '자문단'·실무 이슈 논의 '실무 TF'로 나눠 운영

자문단에 대형 보험사 위주·실무 TF에 중소형·특수보험사 참여

ⓒ한국회계기준원 홈페이지

ⓒ한국회계기준원 홈페이지

한국회계기준원과 금융당국 등이 오는 2021년 보험계약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적용을 '투트랙'으로 대비한다. 태스크포스(TF)를 이원화해 자문단과 실무 조직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16일 회계기준원·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IFRS17 적용을 대비해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회계기준원과 회계·법무법인 등이 참여하는 'IFRS17 적용지원 TF'가 내년 1월 제1차 합동 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발족한다.

이 TF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과 회계기준원과 삼일·안진·삼정·한영 회계법인, 보험개발원과 보험연구원 및 생명·손해보험협회와 보험회사 등 보험업계 및 관련학계 인사로 구성된다.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조직을 자문단과 실무 TF로 나눠 운영한다. 실무 컨트롤을 할 자문단에는 대형 보험사 위주로, 실무 이슈를 발굴·논의할 실무 TF에는 중·소형 보험사도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계기준원 관계자는 "IFRS17 기준서가 확정되면 적용방법 및 해석의 여지가 있는 부분은 어떻게 풀이할지 등을 위해 만들어진 TF"라며 "이달부터 본격 준비에 돌입한 상황으로, 보험회계에 대한 자문을 줄 수 있는 전문성 있는 기관 및 회사 등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험사의 경우 대형사는 물론 중소형사 및 재보험·보증보험 등과 같이 특수성이 있는 회사도 참여시켜 다양성을 확보했다"며 "참여사는 생·손보협회를 중심으로 회원사간 논의를 통해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자문단에는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NH농협생명·삼성화재·현대해상 등 6개사가, 실무TF에는 이들 6사를 포함해 미래에셋생명·현대라이프·동부생명·동부화재·한화손보·코리안리·SGI서울보증 등 총 13곳이 참여한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IFRS17을 오는 2017년 상반기 확정 공표하고, 새 회계기준 적용을 2021년 1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보험부채의 평가 및 수익인식 방법이 변경돼 재무건전성 등 보험사의 경영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철저한 도입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적용지원 TF는 새 기준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적용 이슈를 식별한다. 이와 함께 기준서에 대한 논의 및 분석을 통해 적절한 결론을 도출할 방침이다.

TF에 참여하는 금융당국은 재무·감독회계의 격차를 해소하고 IFRS17 적용 관련 제도·규정의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생·손보협회는 회원사들의 이슈·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적용지원 TF 결과를 회원사들이 공유하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보험개발원은 시스템 구축시 발생하는 문제와 중소형 보험사들의 애로사항과 이슈를 전달하고, 보험연구원은 시스템적 이슈 및 이론적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학계와 법무법인은 재무제표작성자 위주로 이슈가 해결되지 않도록 중립적 견해를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기준서가 발표되면 본격적인 분석 및 해석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부채 평가 등 영향분석을 통해 부족한 준비금 등을 확인해 추가로 적립해야 할 자본금 규모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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