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유가증권시장·채남기 코스닥시장·김영춘 시장감시 본부장보 승진
집행간부 15명에서 10명으로…실무 중심 조직개편 단행해 효율성 극대화
한국거래소는 집행간부 수를 33% 축소하고 부장급 3명을 상무(본부장보)로 승진시키는 실무 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거래소는 16일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본부장보 등 집행간부 수를 15명에서 10명으로 33%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거래소는 전일 14명의 본부장보들에게 일괄 사표를 받았다. 이에 따라 퇴직하는 상무급 인사는 8명이다.
일괄사표 제출 요구가 14일에 있었고 사표 제출은 15일, 새 인사 발표가 16일로 불과 3일만에 대대적 인사가 단행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리더십, 전문성 및 추진력이 뛰어난 직원을 신임 집행간부로 임명함으로써 조직의 역동성 제고를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태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보, 채남기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 김영춘 시장감시본부 본부장보 등 3명은 신임 집행간부로 승진했다. 신임 본부장보의 임기는 2018년 12월 18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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