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디어 대상 행사 초청장 발송
갤럭시S8 티저영상도 공개할 듯
삼성전자가 오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탭S3'를 공개한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 27일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래스(MWC) 2017'보다 하루 앞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갤럭시탭 S3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신제품 공개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날은 LG전자가 올해 전략 스마트폰 'G6'를 발표하는 날이기도 하다. 예년의 경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같은 날 그 해의 전략폰을 선보였지만 올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8 공개 일정을 늦추면서 정면대결은 무산됐다.
대신 삼성전자는 태블릿 신제품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갤럭시S8의 티저 영상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될 갤럭시탭S3는 지난 2015년 8월 국내 출시된 갤럭시탭S2의 후속작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3를 전작(5.6㎜)보다 얇게 디자인해 휴대성을 강화했다. 제품 출시를 위해 1월 초 블루투스·와이파이 인증도 완료했다. 갤럭시탭S3는 3월 중 국내 출시되고 가격은 70만원대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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