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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1년만에 하락...공급과잉 우려 ‘현실화’

  • 송고 2017.02.05 12:00 | 수정 2017.02.06 08:48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전국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 전월 대비 18만원 떨어져

서울지역 낙폭 가장 커… 정부 부동산 대책 현실화

전국 아파트 가격이 1년여 만에 하락하면서 부동산 시장 침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규제를 목적으로 한 정부의 지난해 부동산 대책 및 가계부채 대책, 시장 공급 과잉에 따른 우려 등이 현실화 되고 있는 것이다.

5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아파트 중위가격은 3억319만원으로 전월 대비 18만원 하락했다.

아파트 중위 매매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 2016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중위 매매가는 아파트 매매 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앙에 위치하는 가격으로 중앙가격이라고도 한다. 고가주택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평균가격보다는 대체로 낮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의 낙폭이 가장 컸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5억9585만원으로 전월 대비 243만원 떨어졌다. 이 가운데 강남 11개 구 중위 매매가는 1월 기준 7억3617만원으로 전월보다 465만원 하락했다.

서울 근교 중위가격도 3억9784만원으로 전월 대비 76만원 내렸다.

경북과 경남지역 아파트 가격도 타격을 입었다. 경북 지역은 지난해 12월 1억5273만원에서 지난달 1억5162만원으로 111만원 하락했다.

이밖에도 경남(-87만원)·충남(-35만원)·충북(-27만원) 지역도 각각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연초라 거래가 뜸한 데다 정부의 가계부채와 부동산 대책이 효과를 발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경색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는 4516건으로 2013년 8월(3149건)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도 1월 들어 2조원이나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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