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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경제 정책 낙관적 전망 지속…상승 마감

  • 송고 2017.02.14 07:44 | 수정 2017.02.14 07:45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국제 유가 하락…미 생산 증가 우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 상승한 2만412.16에 장을 마감했다.ⓒEBN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 상승한 2만412.16에 장을 마감했다.ⓒEBN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적 전망이 계속됐다. 3대 지수는 사상 최고 수준을 돌파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 상승한 2만412.16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2% 오른 328.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2% 상승한 5763.96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와 S&P 500은 장중 각각 2만441.48, 2331.58까지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도 5770.99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지 않은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개편안 발표 기대가 증시를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로 끌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성장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감세 정책뿐만 아니라 규제 완화, 투자 확대 등에 대한 기대감도 크게 높아진 상태라고 전했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몇 주 안에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세금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예정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의회 증언에서 다음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단서가 나올지에도 관집을 집중하고 있다.

트럼프의 정책이 실제로 경기를 부양한다면 연준은 예상보다 빨리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트럼프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어서 현재로써는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를 정확히 가늠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달러화 가치는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화와 주요 6개국 통화 관계를 보여주는 ICE 달러인덱스가 0.03% 오른 100.99를 기록했다. 엔화는 약세를 이어갔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전 날보다 0.49%오른 113.76엔을 기록했다.

금값은 하락했다. 달러와 증시 강세로 돈이 몰리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줄었기 때문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값은 전장대비 온스당 10.10달러(0.8%) 떨어진 1225.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3거래일 연속 밀렸다.

국제 유가는 내렸다. 미국 채굴 장비가 증가하면서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73% 내린 배럴당 52.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1.96% 하락한 배럴당 55.59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1.1%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헬스케어, 산업, 소재, 부동산, 기술, 유틸리티 등 통신을 제외한 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미국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의 주가는 매출 증가 기대에 1.8% 올랐다.

골드만삭스 주가는 1.5%가량 올랐고 JP모건도 1.3% 상승했다.

반면 미국 통신업체인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의 주가는 무제한 데이터 상품을 재도입한다는 소식에 0.9% 하락했다.

타 통신사들의 주가도 내림세를 보였다. AT&T의 주가는 1.8%, T모빌의 주가는 2.3% 하락했다. 스프린트는 1.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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