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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5283억원 유상증자…작년 영업손익 298억원 적자

  • 송고 2017.03.10 08:00 | 수정 2017.03.10 08:00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동양생명 본사 사옥. ⓒ동양생명

동양생명 본사 사옥. ⓒ동양생명

동양생명이 안방그룹으로부터 5283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동양생명은 지난 9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대주주로부터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5283억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 받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동양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 RBC비율 182%에서 234.5%로 52.5%포인트 끌어올리는 등 자본건전성에 부담을 덜게 됐다.

이번 안방그룹의 유상증자 참여로 대주주의 지분율이 63%에서 75.3%로 높아지면서, 안방그룹의 책임경영이 한층 강화됐다고 동양생명 측은 전했다.

올 한 해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7조173억원의 수입보험료와 203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목표로 제시했다.

동양생명은 이같은 실적 달성을 위해 보장성 월납초회보험료를 17.2% 늘리는 등 보장성상품을 중심으로 강력한 영업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도 실시키로 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육류담보대출 피해에 따른 일회성 요인 반영으로로 창사 이래 최대 흑자 달성을 한 해 미루게 됐지만, 보장성 월납초회보험료가 크게 증가하는 등 영업기반은 더욱 단단해졌다"며 "유상증자에 따른 견실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류담보대출 피해 등 일회성 요인을 반영한 잠정실적도 공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1% 증가한 7조4295억원, 영업손익은 298억원 적자, 당기순이익은 148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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