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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본업 외형확대 수익성 개선 이어질 가능성 높아-이베스트證

  • 송고 2017.05.19 08:12 | 수정 2017.05.19 08:12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다나와에 대해 본업의 외형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다나와의 제휴쇼핑과 판매수수료 합산 매출액은 지난 2014년 129억원에서 2015년 148억원, 지난해 187억원으로 연평귱 21%의 고성장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휴쇼핑 부문에서 2015년 모바일 버전 출시, 지난해 캠핑·레저 부문 강화, 올해 패키지 여행 가격비교 오픈 등 카테고리가 다각화되고 있고 판매수수료 부문에서는 고객들의 합리적인 PC구매의 영향으로 매출이 호조를 보이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나와는 사업구조상 고정비 비중이 높아 본업의 외형확대는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순현금 보유로 재무 안정성을 갖추고 있고 배당 메리트도 있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다나와는 시가총액의 33%에 달하는 355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인 안정성이 높고 사업의 특성상 현금흐름이 좋다"며 "이는 배당의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 160원을 적용할 경우 시가배당률은 2%로 배당메리트가 높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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