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다른 국내지역으로 환승 용이"
자카르타 라마단 맞이 특가…왕복 39만3000원부터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지난 1일부터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제3터미널 국제선 운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공항 이용자 수는 경제 성장과 함께 크게 늘어나 현재 연 5400만 명의 탑승객들이 이용하고 있어 많은 혼잡을 이루고 있었다.
이번 제3 터미널의 국제선 개장으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공항의 만성 혼잡을 줄이고 서비스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신규 터미널은 약 7조 루피아(5억7000만 달러)가 투입돼 건설됐다. 지상 4층에 연면적 42만 평방미터 규모로 연간 2500만명의 탑승객들을 소화할 수 있다.
또한 테러 공격을 예방하기 위한 안보 시스템도 강화됐다. 감시 카메라가 촬영한 이미지 데이터 베이스에 등록된 사진과 얼굴을 조회하는 인식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와얀 수파트라야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지점장은 "이번 국제선 운항 서비스 시작으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을 탑승하고 자카르타를 경유해 인도네시아의 다른 국내지역으로 환승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는 자카르타 라마단 맞이 특가를 진행한다. 출발기간은 오는 25일부터 6월9일까지이며 판매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다. 인천~자카르타 왕복 일반석 항공권이 39만3000원부터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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