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년비 판매량 10% 성장…하이브리드 판매 탄력
넉넉한 실내공간에 세단의 정숙성, HEV 경제성까지
크로스오버가 인기다. 하나로는 정의되지 않는 여러 매력을 동시에 갖춘 크로스오버 모델은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도 높은 주가를 달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토요타의 라브4(RAV4)는 무려 22년의 역사를 가진 원조 크로스오버 SUV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 150여 개국, 600만 이상의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라브4는 국내에는 2009년 토요타코리아 론칭과 함께 상륙했다. 이후 혁신적인 디자인과 더욱 높아진 주행성능, 편의사양, 가격 경쟁력의 4세대 라브4는 2013년부터 지속적인 판매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2015년 11월에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하며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변화한 디자인과 각종 첨단 편의장치의 기본장착 확대를 통해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지난해 3월에는 새롭게 하이브리드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하며 동급 수입 가솔린 SUV 시장은 물론 하이브리드 SUV 시장 확보에 박차를 가했다.
라브4의 올 상반기 판매도 순조롭다. 6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0% 판매 성장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는 국내 시장의 하이브리드카 수요 확대에 따라 하이브리드가 가솔린 판매량을 앞섰다.
라브4의 인기요인은 미니밴급의 넓은 공간 활용성과 승용차 못지 않은 승차감, 하이브리드의 경제성까지 갖춘 팔색조 매력에 기인한다.
RAV4의 외관은 토요타 패밀리 디자인인 킨 룩 (Keen Look)이 적용됐다. LED주간주행등이 추가된 Bi-LED 헤드램프, 보다 커진 하부그릴, LED 리어램프 등으로 강렬하고 세련된 인상을 구현했다. 또한 실내로 유입되는 노면 소음을 최소화시켜 파워풀한 주행 중에서도 정숙성은 더욱 높였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고유의 뛰어난 친환경 성능과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인 'E-four'를 탑재해 SUV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만들어낸다.
토요타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전자식 4WD E-Four 시스템은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강점인 2개의 모터/제너레이터외에 후륜(리어액슬)에 모터/제너레이터가 추가돼 후륜의 구동과 전기 에너지의 생성을 담당한다.
E-four를 통한 보다 적극적인 전기에너지의 활용과 주행상태에 따라 앞뒤바퀴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하는 4륜 구동으로 빠른 가속반응과 민첩한 핸들링 등 동급 디젤 SUV를 능가하는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달성했다. 연비는 복합기준 13.0kmℓ다.
가솔린 4륜모델에는 토크배분 장치인 '다이내믹 토크 컨트롤(Dynamic torque control) 4WD 시스템'이 주행안정성을 선사한다. 이 시스템은 전륜과 후륜 사이의 토크 전달을 끊임없이 모니터하고 제어하며 다양한 센서로부터 받은 정보를 활용해 후륜으로의 토크 전송을 자동적으로 관장한다.
다이내믹 토크 컨트롤 4WD 시스템에서는 어떠한 드라이브 모드(스포트, 에코, 노말)에서도 스티어링 휠이 돌아가는 그 순간 후륜으로의 토크 전송이 시작돼 운전자가 의도한 대로 반응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맛보게 해준다.
여기에 파워백도어, 시트 메모리 등의 다양한 편의장치와 운전석 무릎 및 조수석 쿠션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고 수준의 8개 에어백, △사각지대감지(BSM) △후측방경고(RCTA) △경사로밀림방지(HAC) △차제자세제어(VSC)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TSC) 등 첨단 안전장치가 기본 장착됐다.
토요타는 이달 라브4(가솔린 모델)를 구매하는 경우 '잔존 가치 보장 할부 프로그램' 또는 10년20만km 엔진오일 및 엔진오일 필터를 교환해주는 '롱 라이프 엔진오일 쿠폰' 중 선택 할 수 있도록 했다.
잔존 가치 보장 할부 프로그램이란 차량 구매3년 후의 중고차 가치를 보장받고 합리적인 월 납입금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프로그램으로, 만기 시 고객이 차량 반납 혹은 유예금 납입 후 소유를 선택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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