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및 2분기 매출액·영업익 모두 세 자릿수 증가
SM상선은 상반기 141억원 적자…"3분기 운임상승 기대"
대한해운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15억원으로 전년동기(196억원)대비 213.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19억원으로 전년동기(2485억원)대비 186.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3억원에서 506억원으로 311.3% 늘어났다.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95억원으로 전년동기(84억원)대비 251.1% 증가했다.
매출액은 4017억원으로 전년동기(1337억원)대비 200.4%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57억원에서 211억원을 기록해 270.1% 올랐다.
아울러 올초 출범한 대한해운 자회사 SM상선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이 각각 700억원, 141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21억원을 기록했다.
SM상선은 지난 1분기 매출 19억원, 영업손실 7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SM상선 관계자는 "당초 사업계획보다 운임이 크게 오르지 않으면서 적자를 기록했다"며 "현재 미주노선 등에서 소석률을 높게 가져가고 있어 영업활동은 잘되고 있다. 3분기가 성수기인 만큼 운임이 올라가면 반전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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