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5일 GS리테일에 대해 12월 이후 전자담배 판매로 부진했던 기존점 회복이 이뤄지면 주가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편의점 사업은 아직까지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담배 매출이 10% 가까이 역신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자담배시장에서 점유율을 빼앗긴 탓"이라며 "11월 하반기부터 KT&G '릴' 사전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12월에 필립모리스 '아이코스'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회복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비편의점 부문이 상대적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파르나스호텔의 영업이익 기여가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2018년에는 파르나스타워에서만 영업이익 3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슈퍼마켓의 경우 지난해 12월 진행한 부진점포 폐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슈퍼마켓 영업적자는 85억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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