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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분양규제 강화에 미분양 속출

  • 송고 2018.04.10 16:35 | 수정 2018.04.10 16:35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1분기 오피스텔 총 1만7737실 분양…지역별 양극화 심화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5.18%…최저치 경신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EBN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EBN

올해 1분기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미분양 사례가 잇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부터 오피스텔 관련 인터넷 청약 의무화, 전매제한 규제 강화 등이 적용되면서 미분양이 속출한 것이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는 오피스텔 총 1만7737실이 분양된 가운데 청약 열기가 한풀 꺾이고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해 작년과 분양시장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

1분기 분양한 오피스텔 중 경기 수원시 '수원호매실동광뷰엘'(333실)의 청약 접수는 3건에 그쳤고,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줌시티(348실)'는 단 2건만 접수됐다.

강원 춘천시 '남춘천역코아루웰라움타워(630실)', 경기 파주시 '뚱발트랜스포머420(414실)'은 청약자가 0명이었다.

반면 경기 화성시 '힐스테이트동탄2차(236실)'는 최고 경쟁률 10대 1을 기록했고, 경기 수원시 '광교더샵레이크시티(1805실)'는 2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1분기에 오피스텔 시장은 매매가격이 오르면서 임대수익률은 낮아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20% 상승해 전 분기(0.33%) 대비 상승 폭은 축소됐지만 0.20%선을 유지했다. 입주물량 증가, 금리 인상, 규제 강화 등 악재가 겹쳤지만,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아파트 가격이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대체재'인 오피스텔의 매수세가 유지됐으며 업무지구를 배후로 둔 지역에서 투자수요와 실거주 유입이 꾸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1분기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18%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최저치를 경신했다. 그뿐만 아니라 당분간 임대수익률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부터 '역대급' 입주물량이 쏟아질 예정이어서 전국 수익률 5% 선도 위태롭다는 관측이 많다. 올해 오피스텔 입주물량은 큰 폭으로 증가해 한 해 동안 7만8000여 실이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2014년 3분기 이후 4년여 만에 입주물량이 분양물량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돼 일부 지역에서는 공실 발생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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