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셀트리온이 급등하고 있다.
9일 오후 2시22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4.24%(1만원) 뛰어 24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셀트리온은 연결 기준 1분기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한 2449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0.3% 늘어난 1164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24.1% 증가해 832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매출 증가의 배경으로 △ 자가면역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지속적인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 및 미국 시장 판매 확대 △ 지난해 4월 유럽에서 판매에 돌입한 혈액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시장점유율 확대 등을 꼽았다.
셀트리온의 1분기 전체 매출에서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각각 52%, 23%를 차지해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익성 증대 배경으로는 램시마보다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트룩시마 판매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의 변화, 수율 개선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매출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