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6일까지 현대차 시내버스 대상 엔진 등 점검
현대자동차가 전국에서 운행 중인 현대차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이달 26일까지 화재예방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17일 버스 승객의 안전을 위해 서울, 부산 등 전국 11개 지자체와 함께 ‘화재예방 시내버스 특별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69개 업체가 운행하는 4000대의 현대차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무상 실시되며 지역별로 일정에 따라 현대차 서비스 전문 정비 인력이 각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점검을 실시한다.
경남(16~17일)을 시작으로 △호남(16~25일) △강원(17~24일) △경북(17~22일) △충청(23~24일) △서울 및 수도권(23~26일) 순으로 진행된다.
차량 안전과 직결되는 엔진, 조향 장치, 제동 장치 등과 함께 오일류, 배선 계통, 터보 및 배기 장치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 안전 점검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전 및 사후 차량 점검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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