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8일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20포인트(0.89%) 내린 2148.3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8.71포인트(0.40%) 내린 2158.80으로 출발했지만 기관의 강한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189억원, 536억원어치를 순매도 했고 개인은 266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84%)과 통신업(2.14)을 제외한 의약품(1.25%), 섬유·의복(0.04%%), 음식료품(0.39%), 철강·금속(2.40%) 등 대부분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2.27%), 셀트리온(-1.69%), 삼성바이오로직스(-1.56%), 현대차(-2.53%), NAVER(-3.58%) 등이 떨어졌다.
코스닥은 7.81포인트(1.06%) 내린 731.34로 장을 마무리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1억원, 37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35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 셀트리온헬스케어(2.98%), 신라젠(-2.83%), CJ ENM(-1.04%), 포스코켐텍(-0.14%) 등 10위권 종목이 모두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8.7원 오른 1135.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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