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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18] 산업은행, 지역인재·장애인 채용 외면

  • 송고 2018.10.22 11:46 | 수정 2018.10.22 11:42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금융공공기관 중 최저…장애인고용부담금만 18억원

김병욱 정무위원회 위원.ⓒ김병욱 의원실

김병욱 정무위원회 위원.ⓒ김병욱 의원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이 금융공공기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욱 정무위원회 위원이 금융위원회 및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은행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은 11.4%에 그쳤다. 이는 금융 공공기관 전체 평균(27.1%) 뿐 아니라 금융공공기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를 포함해 최근 4년간 산업은행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은 금융공공기관의 평균보다 항상 낮았다.

지난 2014년 산업은행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은 20%였으나 이듬해인 2015년 12.6%로 급감했다. 이후 2016년에는 23%까지 늘어났으나 지난해에는 11.4%까지 떨어졌다.

현행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신규채용 인원 중 지역인재를 35% 채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김병욱 위원은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산업은행의 노력이 미흡했으며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장애인 의무고용률도 매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산업은행이 참가한 취업박람회 개최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5년부터 자체 또는 외부 주최로 이뤄진 취업박람회는 연간 약 20차례 이뤄졌고 그 중 절반 이상이 서울권 주요 대학에서 열렸다.

나머지 6차례 정도가 지역에서 한 차례씩 열렸으나 강원도권 대학에서는 단 한 번도 열리지 않는 등 특정지역에 치우쳤다.

또한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음으로써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납부한 장애인고용부담금만 17억7000여만원에 달했다.

김 위원은 “금융공공기관의 대표적 신의 직장인 산업은행이 지역대학 육성법 제정 취지가 무색할 만큼 지역인재 채용을 외면하고 장애인 채용에 대해서도 고용부담금으로 면피하려 하고 있다”며 “국책은행답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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