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애플의 실적 전망 하향 여파로 1990선에서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 하락한 1989.78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98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0포인트(0.07%) 내린 1992.40으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고 현대차·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승하고 있다.
애플은 전날 뉴욕증시 마감 이후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1분기 매출 전망치를 당초 890억∼930억 달러(99조9000억∼104조4000억 원)에서 840억 달러(94조3000억 원)로 낮춰 잡았다.
애플의 전망치 하향은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 부진이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관측된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0.49% 하락한 653.7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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