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니스톱이 매각 불발을 공식 인정했다.
한국미니스톱 측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미니스톱의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업무제휴를 계속 검토했지만, 모기업인 일본미니스톱에 의한 주식양도 등이 이뤄진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한국미니스톱는 모기업인 일본미니스톱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은 중단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맛과 편리함으로 웃음 넘치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미니스톱의 미션을 향해 끊임없이 혁신에 도전해 나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또 "새롭게 고객의 감동과 가맹점과의 공동번영을 위한 본부로서의 역할을 가일층 분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미니스톱의 대주주인 일본 이온그룹은 지난해 11월 20일 매각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다. 롯데, 신세계, 글랜우드PE가 입찰에 참여했으며 롯데가 4000억원대로 가장 높은 입찰가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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