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온라인 방식으로 분실·정지 등 긴급민원처리 개선
심야, 주말·공휴일에도 긴급 민원처리가 가능한 알뜰폰사업자가 대폭 늘어났다.
8일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에 따르면 전 회원사(16개)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지난해(25%) 대비 전체 사업자의 95%가 평일 업무종료 이후 심야시간 및 주말·공휴일에도 긴급민원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알뜰통신 고객센터에서는 평일 업무종료 시간 이후 휴대폰 분실신고 및 정지 서비스 등 긴급 민원업무처리를 응대할 수 있는 사업자가 다섯 곳에 불과했다.
이에 협회는 지난해 11월 ARS 및 온라인방식(앱 또는 웹)을 이용한 민원처리 방안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도록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현재 알뜰폰사업자들은 ARS 또는 온라인방식외에도 인력을 24시간 상주시켜 운영하거나 ARS와 온라인방식을 병행한다.
협회 관계자는 "ARS나 앱 또는 웹방식을 함께 병행하는 방식이 증가하고 있어 알뜰통신의 긴급민원을 좀 더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채널이 다양화됐다"며 "알뜰통신 이용자 800만명 돌파에 걸맞은 이용자 편익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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