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5000억원 투입…송전해수욕장 인근 부지에 조성
플라이강원이 양양에 6성급 리조트를 도입한다.
플라이강원은 관계사인 부동산개발업체 아윰이 최근 글로벌 호텔·리조트 그룹 카펠라와 ‘카펠라 양양’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카펠라 양양은 2024년까지 5000억원이 투입돼 강원도 양양 송전해수욕장 인근 5만5677㎡ 부지에 조성되는 양양 최초의 6성급 리조트다. 양양은 입지와 자연환경, 국내외 교통망 발달해 카펠라가 한국의 첫 진출지로 지목했다.
아윰 관계자는 "호텔 브랜드의 시장 진출에 있어 입지와 자연환경, 국내외 교통망 발달이 큰 역할을 하게 되는데,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카펠라 양양’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카펠라는 현재 싱가포르, 중국, 발리, 태국, 베트남 등 6개국에서 7개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카펠라 싱가포르는 2018년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장소로 알려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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