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소매·홈구장 LED 광고 통해 브랜드 홍보
금호타이어가 독일의 명문 축구 구단 '바이엘 04 레버쿠젠'과 글로벌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9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지난해 체결한 후원 계약을 기간 연장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금호타이어는 선수 유니폼 소매, 홈구장에서 열리는 리그 경기 중 LED 광고, 경기 책자, 홈페이지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한다.
또한 경기장 내 고객 초청 프로그램 및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 등이 포함되어 있어,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자동차 강국인 독일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축구 클럽 바이엘 04 레버쿠젠은 1904년 창단된 이래 독일 프로축구 리그(분데스리가) 5회 준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1987/88 시즌에는 UEFA컵을 들어올리는 등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갈색 폭격기'로 불렸던 차범근 전 선수와 손흥민 선수를 대형 선수로 성장시킨 팀으로 알려져 우리에겐 친숙한 클럽이다.
페르난도 카로 레버쿠젠 CEO은 "금호타이어와의 파트너십 연장은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의미다"라며 "이번 파트너십 연장 계약을 통해 양사가 성공적인 길을 계속 걸어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유럽영업담당 전무는 "레버쿠젠과 같은 세계적인 클럽과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며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