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블레이저·앙코르GX, 법인 정상화 위한 중요 모델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12일 'GM 디자인 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내년 1분기에 두 종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카젬 사장은 "국내 생산 제품과 GM 글로벌 수입 제품의 '투 트랙' 전략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국내 판매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입차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쉐보레의 플래그십 모델 '타호(Tahoe)'는 내년 1분기 국내 시장에 론칭할 예정이며, 풀사이즈 럭셔리 픽업트럭 'GMC 시에라(Sierra)'를 최초로 국내 시장에 공개할 계획이다.
그는 "타호는 감각적인 스타일과 모험심, 과감함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GMC 풀 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는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젬 사장은 국내 제조 사업장 운영과 국내 시장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3가지 중점 사항도 밝혔다.
그는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GX 출시를 통한 국내 사업 안정화 △2023년 계획된 글로벌 차세대 크로스오버 차량 CUV 출시를 위해 생산 역량을 최대 제고 △국내 생산 제품과 GM 글로벌 수입 제품의 ‘투 트랙’ 전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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