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5일 보합세로 마감했다. 바이오주만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4포인트(0.05%) 오른 2989.3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12포인트(0.27%) 낮은 2979.83에서 출발해 소폭 등락을 거듭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69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75억원, 272억원을 사들였다.
한국시간으로 16일 새벽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78%)와 SK하이닉스(2.07%), 국내 생산 모더나 백신의 품목 허가를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1.57%) 등이 올랐다.
코로나19 확산세에 일동제약(26.01%)을 비롯해 경보제약(8.70%), 유유제약(5.79%) 등 제약주가 올랐다.
LG화학(-0.71%), 삼성SDI(-0.88%) 등 2차전지주는 연일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27%), 의료정밀(1.27%), 전기·전자(0.87%) 등이 강세를 보였다. 운수창고(-1.85%), 철강·금속(-1.21%), 건설(-0.9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71포인트(0.07%) 오른 1003.5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3포인트(0.06%) 내린 1002.18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12억원, 8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2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셀트리온헬스케어(0.86%), 셀트리온제약(1.30%), 알테오젠(0.95%) 등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오른 1185.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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