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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4]현대제철, 2050년까지 ‘넷제로’ 그린스틸 생산체제 추진

  • 송고 2024.01.10 09:56 | 수정 2024.01.10 09:57
  • EBN 윤경현 기자 (ykh@ebn.co.kr)

그린스틸, 탄소배출 최소화 방식

기존 고로 대신 전기로 교체 친환경 공정

그룹, HTWO 그룹사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확장

HTWO Grid 미디어 테이블 [제공=현대차그룹]

HTWO Grid 미디어 테이블 [제공=현대차그룹]


현대제철이 2050년까지 ‘넷제로(Net-Zero)’ 달성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그린스틸’ 생산체제를 선보인다. 넷제로는 온실가스의 배출과 흡수가 균형을 이룬 상태로, 온실가스의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 순(Net) 배출 ‘0’를 일컫는다.


그린스틸은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철강을 생산하는 공법이다. 철강 생산 과정에서 기존의 고로 대신 전기로로 교체해가는 친환경 공정을 비롯해 석탄 에너지 대신 수소 에너지 및 신재생 에너지를 적용해 탄소 배출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


1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가해 그룹 차원의 역량이 담긴 미래 기술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진행된 CES 발표에서 현대자동차의 역할을 수소 에너지 생태계 완성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모빌리티의 ‘이동’ 측면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을 실현함과 동시에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관련한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현대차는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그룹사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고 선언했다.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HTWO 그리드(Grid)’ 솔루션을 발표한 것.


현대제철은 이를 위해 기술·설비·투자·수익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공정 탄소중립’으로, 공정 개선, 저탄소 원료 사용, 에너지 전환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정부의 감축목표 설정에 맞춰 배출량을 통제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전기로 기반의 제품 저탄소화를 추진하여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의 무역 장벽에 대비하고 고객의 요구에 적시 대응키로 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2045 탄소중립’ 선언과 밸류체인 전 영역에서 탄소저감 노력과 맥을 함께 한다.


현대제철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에 따른 탄소배출 감축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전사 탄소배출량 최적 감축을 통해 탄소비용을 최소화하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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