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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고부가제품 ‘확 달라진다’…‘후판·냉연’ 신규 설비 도입

  • 송고 2024.03.27 15:41 | 수정 2024.03.27 15:42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내년 2냉연공장, 3세대 강판 생산 투자 마무리

당진제철소, 1후판공장 열처리재 생산능력 2배↑

‘열처리 설비’ 올해 10월 시운전 목표·토건 공사 中

“전기차 전환 차량경량화 위한 초고장력 車 강판”

현대제철 열연제품 [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 열연제품 [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설비 신규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양산체제에 속도를 낸다. 이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당진제철소 1후판공장은 올해 열처리 설비가 추가 도입된다. 내년에는 2냉연공장에 3세대 강판 생산을 위한 신규 투자가 마무리된다.


27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당진제철소 1후판공장은 신규 열처리 설비 도입한다. 연간 열처리재 생산능력이 15만톤에서 30만톤으로 2배 확대된다.


지난해 3월 설비계약을 체결한 ‘열처리 설비’는 올해 10월 시운전이 목표다. 현재 토건 공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 1월부터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설비 투자는 압력용기, LNG 탱크, 송유용 강관 등 에너지 보관 및 수송분야 등에서 고부가 열처리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국내산 공급량을 높일 계획이다.


1후판공장은 지난 2014년 대규모 증설공사를 통해 연간 163만 톤으로 생산능력을 확충했다. 주로 고부가가치 강종 위주로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고급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하는 2냉연공장에 신규 열처리 설비 도입을 위해 발주를 완료했다.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되면 오는 2025년 2분기에 3세대 강판의 상업생산이 개시된다.


현대제철의 3세대 강판은 기존 초고장력강의 강도를 유지하면서 성형성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곡선 성형이 가능하고 강도는 기존 1.0Gpa에서 1.2Gpa로 강화했다.


3세대 강판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보다 디자인의 중요성이 커진 전기차 시장에 적합하다. 신규 열처리 설비는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빠른 냉각이 가능해 강판의 강도와 성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전기차 전환에 맞춰 차량경량화를 위한 초고장력 자동차 강판 수요 증가가 전망됨에 따라 고부가 자동차용 강판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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