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월 누적 수주 822만CGT… 점유율 20%
8월 전세계 수주잔량 1억4378만CGT 기록
한국 조선사가 지난달 전세계 수주량의 2%를 차지했다. 반면 중국은 무려 90%에 달했다.
5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 387만CGT(106척)으로 전월대비 63% 늘었다.
국가별로 중국은 347만CGT(95척)를 수주하며 점유율 90%를 점유했으며 한국은 8만CGT(4척·2%)로 조사됐다.
누계 수주는 4207만CGT(1454척)로 전년 동기 3231만CGT(1436척) 대비 30% 증가했다. 이중 한국 822만CGT(181척·20%), 중국은 2822만CGT(1,015척·67%)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4%, 53% 상승했다.
8월 전세계 수주잔량은 1억4378만CGT다. 중국은 7715만CGT(54%)를, 한국은 3902만CGT(27%)를 차지했다. 7월과 비교하면 중국은 92만CGT 줄어든 반면 한국은 5만CGT 증가했다.
한편 선종별 선가는 천연가스(LNG)운반선 2억62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9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2억73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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