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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불만 해소위해 동종업계로 이직"

  • 송고 2008.04.14 16:38 | 수정 2008.04.14 16:38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20~30대 직장인 두명 중 한명은 동종업계로 이직한 경험이 있으며, 주된 이직사유는 이전 직장에서의 불만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20~30대 직장인 1천2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1.5%가 동종업계로 이직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 이유(복수응답)로는 응답자의 절반이상이 ´전 직장의 못마땅했던 점들을 해소하기 위해(53.9%)´라고 답했다.

그 뒤로는 ´가장 잘 알고 있는 직무분야이기 때문´, ´경력이 인정돼 타 업계로의 이직보다 수월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각각 31.2%를 차지했다.

이어 ▲연봉∙근무환경 등을 알고 있어 협상에 유리하기 때문(25.3%)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와서(23.2%) ▲친한 동료나 상사를 따라가기 위해(7.3%) ▲회사간 인수합병으로 자연스럽게(5.4%) 순이었다.

그렇다면 동종업계로 이직하면 어떤 장점(복수응답)이 있을까? ´직무성격이 유사해 업무파악이 빠르다´는 대답이 77.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이전 경력을 모두 인정받을 수 있다(57.5%) ▲동종업계 내 여러 회사의 정보를 모두 알고 있다(25.5%) ▲아는 사람이 많고 조직분위기가 유사해 적응이 쉽다(15.8%)가 뒤를 이었다.

반면, 동종업계 이직의 단점(복수응답)으로는 48.7%가 ´직원들의 텃세´가 첫 손에 꼽혔고 ▲전 직장에서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본다(37.4%) ▲전 직장의 평판이 회사생활에 영향을 미친다(26.3%) ▲정보유출에 대한 의심이나 요구를 받는다(20.9%) 순이었다.

이직의 성공비결(복수응답)로는 ▲커리어 관리(56.9%) ▲인맥 관리(39.3%) ▲이직 타이밍(34.3%) ▲업계동향 등 정보탐색(30.0%) ▲평판 관리(24.0%) 등의 답변이 있었다.

또, 응답자의 49.3%는 앞으로 또 이직을 하게 된다면 동종업계로 옮기겠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기태 커리어 대표는 "상당수 직장인이 동종업계로의 이직에 대해 장점만 보며 선호하고 있다"며, "동종업계로 옮길 때는 평판 관리나 업무 적응에 더 신경써야 하고 전 직장 동료들을 챙기는 일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종업계로 이직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 10명 중 9명이 긍정적이라고 답한 반면, 기업 인사담당자 271명을 대상으로 같은 질문을 던졌을 때는 37.6%만이 긍정적이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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